제작연도 | 20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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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 아크릴 |
사이즈 | 90.9x72.7cm |
가격 | 0 |
어릴 적 추억을 이미지로 표현한 작품으로 동백꽃이 필 무렵과 연결된 작품이다.
푸른 바다와 도시의 향수가 머물러 있는 작품 속 기억의 도시는 지금도 풋풋한 동심의 한편이 되어있다. 집과는 제법 먼 곳이었으나 초등학교 하교 후 친척 집이 있던 바다와 가까운 그곳을 즐겨 찾곤 했었다. 지금 생각해도 그곳은 계단이 참 많은 곳이었다. 정겨운 곳이기도 했던 그곳을 작업하며 행복한 이미지를 어떻게 전달할 수 있을까 고민을 한 작품이기도 하다. 기억의 저편에 있는 봄이 곧 다가오는 그런 느낌을 강조하고 싶었다.
색의 다양함과 사물의 단순함. 그리고 물고기의 여행까지 한 작품에 담고 싶은 욕심으로 작업한 행복한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