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현 Lee Ji-Hyun

본인의 작업은 기하학적 추상의 공간에 상징적 의미를 부여하여 공간으로의 무한한 확장을 시도해본다.

본인은 시간이 공간을 빌려 존재를 드러낼 때 드러나는 공간의 흔적을 표현하고자 했다. 

시간의 표상은 공간의 흔적을 빌리며, 공간들이 결합하는 것은 공간과 공간이 만나는 것이면서 시간과 시간이 만나고 있음이다. 

복잡한 색채를 통한 대비효과로 화려함과 강렬함과 복잡한 가운데, 기하학 형태를 단순화시킴으로써 공간의 표현을 다양하게 나타내고자 하였다. 

 절제 속에서의 자유롭고 무한한 리듬감 있는 추상을 회화적이고 서정적으로 표현하고자 즉흥적인 붓질로 활기 있고 대담하게 표현했으며 

이차원에서 드러나지 않는 대상의 움직임, 시간의 흐름, 공간들을 재현해내기 위해 기하학 도형을 조합하여 상징적인 언어로 구성과 형태의 질서, 색채를 표현하고자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