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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뒤로 펼쳐진 남한산이 초록으로 물들기 시작할 무렵,
내면에서 초록 물결이 아지랑이처럼 뭉게뭉게 올라왔다.
산책길에서 머리 위로 어깨에도 내려앉은 벚꽃잎을 바라보며
봄에만 누릴 수 있는 짧은 행복이 마냥 소중하고 행복했다.
우리에게 안겨 준 짧은 꽃의 축제를 만끽하며
우리 가족의 하루가 행복하길 기원하며 붓을 들었다.